우산이 없었다
데리러 오지 않았다면 오늘은 우울했을 것만 같은 날이다.
지금까지 딱 세번-. 왠지 절대 누군가가 필요할것만 같은 날마다 나와주었다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스러운 무심함이 왠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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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8. 13. 03:39 + & -/murm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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