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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3  7월 안녕 8월 안녕
  2. 2010.07.30  운동 후 팥빙수
  3. 2010.07.27  시간
  4. 2010.07.22  체지방검사
  5. 2010.07.18  메모


7월은 없었다 왠지.. 나도 모르게 시간이 빨리 가기도 했고
자아성숙의 시간이었다고나 할까  자전운동에만 집중했던 시간이었다
이번 여름은 빨리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했다.
그렇다고해서 죽지못해 사는 시간들이 아니라 내가 무언가를 준비하는 이 시간이 너무 바쁘게 지나서 지나고 났을때
아 그때 정말 열심히 살았지 라는 추억과 포만감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였다.

그리고 새로운 8월이 시작되자마자
대전엄마가 컴백해서 1일의 스탓트는 멤버모임으로 시작을 하고
오늘도 왠지 스케줄대로 행동한 스스로에게 뿌듯함이 큰날이었다.

나의 행성이 7월은 자전만 하느라 많은 행성들을 지나치곤 했는데
공전을 하던 반짝이는 두 행성이 나의 행성에 안부를 물어왔다.
이건 일상중에 가장 고마운일이고 따듯해 지는 최고의 행복이다


그 고마움에 다음주와 추석에 만남으로 자전력을 더욱 더 높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그래서 왠지 8월은 행복할 것 같은 느낌이다







요즘 동지가 생겨  운동 후 왠지 군것질을 자주 하게 되는데
그래도 여름치곤 이 빙수가 이번 여름 먹는 두번째 빙수라니 !
꽤나 간디스럽게 여름을 나고 있으니 이정도는 ㅋㅋ 스스로에게 선물이라 생각해


그러고 보니 이번여름 아이스크림은 먹었나 ?





운동 후 팥빙수 :: 2010. 7. 30. 02:48 + & -/daily

-
唯一無二 한것은 세상속에
시간과 나


그 안에서 시간과 나의 싸움은


시간안에서 "각자 다른 나 들"의 싸움
시간안에서 "수많은 나"와의 싸움

싸우지 않고
나의 안에서 시간을 다스린다면



시간 :: 2010. 7. 27. 14:16 + & -/um


내몸에 들어봐본것도 아니고 단지 우린 손만 잡았을뿐인데 나를 이렇게 파악해버리면 난 신기해
생각보다 근육량이 나쁘지 않은데 이건 당연히 한달 반 운동의 결과일거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지난 pt 수업이 허무해지기에 그렇게 생각되어버린다 
kg의 수치는 겨우 1~2kg 정도 빠진듯하지만
밑천이 많지 않아서 지금 상태에서 감량을 바라다간 쓰러진다고 쌤한테 혼났다

그만큼 근육이 생기고 지방이 빠졌다고 생각하면 그럭저럭 만족중 !
그보단 확실히 전보다 근력이가 내 몸을 지탱해주는 느낌이 든다
스텝퍼 후 바로 계단을 오르면 마치 원더우먼같이 날아갈 듯한 기분이 든다
이상하게도 이 느낌은 쾌감이 드는데 ..... 이러다 보디빌더 될 기세
적정체중이 55kg 이라는건 도무지 쇼핑몰녀들을 보면 이해가 되진 않는다
과거 내가 55kg 이었을때를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건 마찬가지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라고 크래쉬가 조만간 지산에서 외친다면
난 '핏'이라고 소리지르고 슬램하지 싶다


대사량이 낮은것은 예감적중.
다음달까지 대사량을 1600kcal로 높이자고 말하는 팀장님 눈빛이 수상하다 싶더니만
역시나.... 누구보다 많은 횟수와 셋트로 하루를 마감하고 48kg 를 찍어버렸다

왠지 스스로 기특해서 내일은 지나가버렸지만 못챙긴 초복기념으로
삼 계 탕 ♥


이제서야 슈프림팀 노래를 들어놓고 좋아하는 즁
크잉








체지방검사 :: 2010. 7. 22. 03:10 + & -/daily
박주연 2006.04.03 21:23 수정 | 삭제 | 이동
메모 내용
 
소유하지 않으리
허무한 포만감 안에서 살지 않으리




과거의 감정 그리고 그 시절의 나의 느낌과 생각에 대한 연민이 많은 요즘,
무엇인가 잃어간다는 생각에 이 사회의 구조에서 달아나기 위해 더욱 더 발악중이다.
그 안에서 나의 위치를 찾아가는것엔 무감각해진 요즘이지만 오히려 더 마음이 가벼운것은 왜일까
세상가장 나를 마음 졸이게 하는 지각이란 상황은
그 시간과의 나는 인연이 아니었기에 그 시간은 나를 스쳤을거란 생각으로 나를 더 가볍게 한다


TV 같은건 안본지 벌써 5년이 다 되어가지만 요즘엔 운동을 하면서 30-40 분정도 TV를 보는 시간이 생겼다
스텝퍼에 발을 올리고 이미 발은 동동 구르면서 자동적으로 이어폰을 꽂고 TV를 보는지 안보는지 채널돌리기에 집중을 한다.
11시면 꼭 하는 프로그램을 본다, 어쩐지 사회의 규격에 맞추려 하고 내면의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동동 구르는 내발은 빠르지만
반대로 내 눈과 귀가 고요해지는 그 시간에 많은 위로를 받는다
내일은 법정스님이라서 유산소를 많이 하고 싶은마음에, pt 수업은 왠지 모레했으면 좋겠다.



메모 :: 2010. 7. 18. 16:15 + & -/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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